당신은 완벽 하신가요?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붙이다'와 '부치다'입니다.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A : 상대편 이기려면 좀 더 밀어 붙히자
B : 친구야 나 대신 편지 좀 부치고 올래?
위문장에서 올바르게 사용한 문장은 B입니다.
두 단어는 '붙다'에서 생겨난 말이지만
'붙이다'는 '붙다'의 의미가 살아 있고
'부치다'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붙이다'는 '취미를 붙이다'와 같이 '붙다'라는 의미 자체가 드러나고
'부치다'는 '부채를 부치다'와 같이 '붙다'의 의미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A의 올바른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붙히자 → 붙이자
마지막으로 '붙히다'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25
'ETC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모자란 2%를 채워줄 맞춤법]어떡해 어떻게 (0) | 2017.03.12 |
---|---|
[당신의 모자란 2%를 채워줄 맞춤법]에게 에계/애걔 (0) | 2017.03.07 |
[당신의 모자란 2%를 채워줄 맞춤법]가르치다 가리키다 (0) | 2017.03.06 |
[당신의 모자란 2%를 채워줄 맞춤법]맞추다 맞히다 (0) | 2017.03.03 |
[당신의 모자란 2%를 채워줄 맞춤법]왠지/웬일 (0) | 2017.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