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3박4일 후기
2019년 11월 22일 부터 25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상세한 계획을 짜고 다녀온건 아니지만,
가기전에 준비한 내용과
이용 후 느낀점을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관광지와 먹거리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0. 러시아
1) 팁문화
러시아는 10%의 팁문화가 있습니다. 식당에 따라서 5%, 10%, 20% 주고싶은만큼 달라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간혹 계산할 때 팁 10%를 붙여서 계산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2) 강력한 금연·금주 법
러시아는 금연, 금주에 강력한 법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라고 합니다.
실내에서는 대부분이 금연구역입니다. 객실 예약시 참고 하세요
담배는 쓰레기통이 있는곳이면 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에 쓰레기통이 많기 때문에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술은 펍이 아닌이상 현지시간으로 오후 10까지만 판매 합니다.
숙소에서 드실 술은 미리 장보시는걸 추천합니다.
3) 주의사항
러시아의 수돗물에는 석회물질이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양치할때는 생수로 입을 한번 더 행궈주세요
사진찍어 준다고 하는 분들은 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돈을 지불할 경우가 아니라면 거절하셔야 합니다.
1. 항공편
항공편은 스카이스캐너 어플을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왕복 300,000원 시간은 2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한국과 1시간 시차가 있습니다.
현지항공 S7, 아에로플로트 등을 이용하시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 하실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점 : ★ ★ ★ ★ ☆
2. 숙소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 젬추지나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카드로 결제해서 3박 4일 144,000원정도에 이용했습니다.
찾아볼때 랜드마크처럼 찾아가기 쉬울 것 같아서 예약했지만, 아르바트 거리와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숙소 후기를 찾아봤을때와 같이 엘리베이터가 좀 흔들리고 따로 슬리퍼를 주지 않기때문에 다이소같은 곳에서 슬리퍼를 사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심가는 아르바트 거리이기 때문에 아르바트 거리 쪽에 숙소 잡는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평점 : ★ ★ ★ ☆ ☆
3. 로밍
작년에 오사카 여행은 포켓 와이파이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MegaFON 유심을 이용했습니다. 비용은 8,900원정도 였습니다.
3박 4일 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여행 후기들을 봤을때 3시 이후에는 영업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평을 보고 한국에서 사갔습니다.
(현지시간 4시반에 도착했는데 영업은 하고있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안전하게 한국에서 사가는 걸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평점 : ★ ★ ★ ★ ★
4. 교통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위쪽에 있고 중심가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중심가 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철도, 버스, 택시 등이 있습니다.
택시는 막심이나 얀덱스 어플을 이용한다고 들었는데 이용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공항 → 중심가로 이동할때에는 공항철도
중심가 → 공항으로 이동할때에는 버스(107번)를 이용했습니다.
공항철도는 250루블 버스는 300루블(200루블+캐리어 100루블)
공항철도가 250루블로 가장 저렴하고 빨랐습니다.
공항철도의 경우 하루 5번정도 운행하기때문에 시간표를 확인하고 시간대가 맞을경우에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항철도는 열차가 이동하는 중간에 표 검사를 진행합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전체적인 평점 : ★ ★ ★ ★ ☆
5. 유용한 앱
1) 트리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갔기때문에 트리플 앱을 많이 참고해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오프라인 가이드도 다운 가능하기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보기도 좋았습니다.
주로 여행 일정, 현지 식당 후기 등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2) 구글맵(필수)
해외여행은 역시 구글맵이 절반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점 : ★ ★ ★ ★ ★
6. 전체적인 소감
보통 블라디보스톡을 소개할 때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소개하곤 합니다.
유럽을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만 이미 유럽을 다녀오신분들이 유럽을 기대하고 간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11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을 많이했는데, 오히려 열차표를 잃어버릴뻔 한걸 러시아 현지분이 주워주시기도 하고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현지인분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는 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식당, 관광지에서는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심지어 클럽에서도 영어 잘하는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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